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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미 북톡카톡 남정미 “왜 이렇게 잘난 척하고 어려운 글 쓰세요?”출판평론가 김성신과 『북톡카톡』 펴내 15년차 노회한 출판평론가와 30대 개그우먼의 만남 매주 화요일, 개그맨 남정미는 신촌에 있는 ‘문학다방 봄봄’에서 책을 읽는다. 인터넷에서 눈팅만 하다가 얼마 전부터 오프라인 모임에 나가기 시작했다. 지난주에는 박민규의 『카스테라』를 읽었고 이번주에는 백가흠의 『나프탈렌』, 『조대리의 트렁크』를 읽는 중이다.글 | 엄지혜사진 | 이관형동영상 | 김강수1 / 8 북카페에서 만난 개그맨 남정미의 가방 속에는 소설가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가 들어 있었다. “어려운 책 읽으시네요?”라고 물으니, 그녀는 “한글로 되어 있는 책인데 원서를 읽는 느낌”이라며 화통하게 웃었다. 2003년 SBS ‘비둘기 합창단’으로 데뷔,.. 2015. 5. 25.
협동조합 강원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추진 중인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 프로젝트가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전국 각 학교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이 소규모 테마형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프로그램과 코스를 내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획은 춘천 동네방네 협동조합, 원주 길터여행협동조합, 강릉 커뮤니티 워크, 속초 감자여행협동조합 등과 도내 5개 마을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테마형 수학여행은 당일 프로그램으로 △김유정의 이야기를 걷다 △정동진, 통일공원과 접목한 농촌체험 △2박 3일 코스인 동해안 관광지 일주 △박경리, 김유정, 이외수, 이해인 등 한국 근현대 문학 거장의 발자취 학습 .. 2015. 5. 25.
웹소설 모바일에 부는 문학 바람, ‘웹소설’BY 권혜미 ON 2015.05.18페이스북85 트위터12 구글플러스3올 초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2015년을 전망하다’ 보고서에서 웹툰과 웹소설, 웹드라마 등과 같은 ‘스낵컬처’를 올해 콘텐츠 시장을 이끌 중요한 키워드로 꼽았다. 가장 앞서가고 있는 웹툰의 다음 타자로 지목되는 건 웹소설이다. 웹소설이 웹툰을 잇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웹소설은 작가가 웹에 공개하고, 독자가 웹으로 소비하는 소설이다. PC통신 시절인 90년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재하던 ‘팬픽’이나 ‘판타지’, ‘로맨스’ 같은 장르물을 그 시초로 볼 수 있다. 주로 ‘인터넷 소설’이나 ‘온라인 소설’로도 불렸다. 네이버가 2013년 1월 ‘네이버웹소설’ 서비.. 2015. 5. 25.
브리콜라쥬 프랑스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그의 저서 《야생의 사고 The Savage Mind》에서 사용한 문화 용어. 손재주라고도 한다. ‘bricolage(브리콜라주)’는 원래 프랑스어로 ‘여러 가지 일에 손대기’ 또는 ‘수리’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말이다. 이 단어는 프랑스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évi-Strauss)가 그의 저서 《야생의 사고》에서 사용함으로써, 신화(神話)와 의식(儀式)으로 대표되는 부족사회의 지적 활동이 어떤 종류의 것인가를 나타내는 말이 되었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영국과 미국의 민족학자와 프랑스의 인류학자인 마르셀 모스(Marcel Mauss)의 작업에 크게 영향을 받아 문화체계를 이루는 요소의 구조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체계를 분석함으로써 문.. 201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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